Q. 안녕하세요 선생님? 간단한 자기소개 및 현재 근무하고 있는 포지션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분당청담어학원에서 TO독해강사로 근무중인 이선주라고 합니다.
작년 말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한 7개월 정도 근무하고있는 막내 강사입니다.
입사하고 잠시 그래머 수업을 진행하다가 올해 3월부터 정식으로 트레이닝 통과 후 TO독해강사로 열심히 강의하고 있습니다.
Q.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제학을 복수전공 하셨는데, 영어강사가 된 계기가 궁금해요
대학교 재학시절에 복수전공이 영문학과라 티칭에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굉장히 많이 했었어요. 예를들면 과외나 학원 보조강사 같은것들이요
그러다가 4학년이 되던 해에 그래도 “원래 전공이 경제학인데 나의 기존 전공을 살려서 직업을 구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금융업계의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을 시작한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일이 재미가 없었던 것 같아요. 업무가 단조롭고, 지루하고 이런 감정들을 느꼈어요.
그러던 와중에 문득 예전에 아이들과 현장(학원)에서 소통하면서 수업하던 날들이 떠오르면서 “아 나는 현장에서 강사로 일하는걸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이를 계기로 퇴사를 결심하고 영어강사로 진로를 변경하여 정식으로 준비하여 입사했습니다.
Q. 청담어학원에 신입강사로 선발되기 쉽지 않은데, 이선주 선생님은 영어를 잘하시는 것 같아요
본인만의 영어 잘하는 비결이 있으신가요?
현재 영어강사로 유명한 조정식 메가스터디 강사님이 하신 말씀인데 영어 실력을 늘리려면 자신을 최대한 영어에 많이 노출시켜야 하는 것 같아요
똑같은 기사를 보더라도 영어로 된 신문을 보거나, 동영상,유튜브를 볼때도 최대한 영어로 된 영상들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이러면서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었고 조금 더 자신있게 영어공부를 했엇던 거 같아요.
추가적으로 문제 풀이를 위한 영어가 아니라 찐 영어 표현들을 공부하기위해 소위말하는 영어로된 짤/릴스/밈 등을 많이 봤던 것 같고 실제로 해당 자료들을 접하면서 실제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관용적 표현들에 조금 더 익숙해질 수 있었어요(웃음)
Chapter 2
새내기 신입강사, TO의 매력에 빠지다
Q. 청담어학원을 알게된 경로 및 입사 당시에 이선주선생님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조건들이 무엇이었나요?
초등학생 시절에 청담어학원 평촌브랜치에서 중학생까지 다녔었어요(웃음)
그리고 아무래도 학원 네임벨류가 워낙 높고 유명한 학원이다보니 입사를 준비할때도 많이 찾아봤던 거 같아요.
제가 입사 당시에 가장 중시했던 포인트는 신입 강사들에 대한 관리와 교육이 체계적으로 제공되고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봤었던 거 같아요
사실 저는 강사가 처음이고, 강사로서 조금 더 잘하고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어요.
청담어학원은 교육팀도 별도로 존재하고 매 학기 수업에 대한 교육, 매주 클래스 가이드제공 등등 신입강사도 충분히 좋은 수업을 준비할 수 있는 체계가 잡혀있는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럽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Q. 벌써 이선주 선생님이 입사하신지 7개월이나 지났습니다. 신규 강사로 적응하는 부분들중에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다른 부분들은 다 재밌고 괜찮았는데, 제 예상보다 초반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수업도 일종의 퍼포먼스이다 보니, 수업시간에 쓰는 에너지가 제 예상보다 몇 배로 들더라구요. 첫 수업을 하고 약간 진이 빠져서 자리에 가서 주저앉았던적도 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수업에 있어서 절대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준비를 했었고 그 부분들이 약간의 부담으로 작용 했었던거 같아요
초반에는 조금은 힘들었지만 너무너무 좋으신 교무실 동료 선생님들 분위기도 화목하고 잘 챙겨주셔서 지금은 재밌게 근무하고 있습니다(웃음)
Q. 이선주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TO수업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TO 독해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2-way-talk(소통)에 최적화된 수업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랑 매 수업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재밌습니다. 같은 독해수업이라도 강사들의 캐릭터별로 장점을 살려 다양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이렇다보니 수업을 하는 제가 즐겁게 수업을 하게되고 아이들과 더 깊은 라포를 형성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주입식 교육처럼 독해하는 기계적인 부분을 학습하는게 아니라 진짜 "영어"라는 어려운 언어를 재미있게 배워나갈 수 있는 한 과정이 되는 수업이라는 점이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Chapter3
"이선주 원장님" 꿈은 계속된다
Q. 이선주 선생님의 향후 커리어 플랜을 알려주세요
오래 열심히 근무해서 청담어학원 직영점 원장이 되고싶어요
수업을 하면 할수록 제가 전달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학생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걸 느꼈습니다. 나의 한마디가 아이들의 진로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느꼈으니까 조금은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강사로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라는 점을 요즘 깊게 생각해보고 있고 이 역할을 좀 더 잘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사”라는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해당 공부를 조금더 해서 학생들과 더 좋은 유대를 쌓고 더 나아가 좋은 강사로 성장하고 싶어요😃
Q. 청담어학원 입사를 희망하는 예비 지원자분들에게 몇 가지 TIP을 주신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청담어학원 TO강의를 진행할때 순발력과 공감능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TO수업은 물론 영어실력도 어느정도 중요하지만, 순발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과 상호작용이 많은 수업이다보니 수업중 변수가 많아서 어떤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될지 예측불가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수업의 흐름을 잡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조율하는 능력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또한 “아이들이 이걸 왜 모르지?”가 아니라 “아이들한테 어떻게 하면 이 내용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로 접근하며 공감하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으시면 자유롭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작년 첫 시강봤던 날이 생각나네요. 엄청 긴장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그럴수록 “기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나는 잘할 수 있다”라는 자기암시를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입사를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동료가 되어드릴 수 있으니 언제든 청담어학원으로 오세요! 함게 멋진 수업 같이 만들어봐요😄